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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관절 내 통증 조절 약물 주입… 수술 당일에도 보행·관절 운동할 수 있어 등록일   2016-06-28

바로걷는 333 인공관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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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가속화 하면서 노인성 3대 만성 질환 중 하나인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뼈를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노화로 인해 손상되고 닳아 없어짐에 따라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손상을 입혀 극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체중이 실리는 무릎, 엉덩이, 척추 등에 발생하는데 무릎은 온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부위라서 퇴행성관절염이 다른 부위보다 빨리 찾아오는 경향이 있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통증을 조절해주는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치료를 놓쳐 관절 변형이 진행됐을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여러 형태가 있지만 수술 당일 보행 및 관절 운동이 가능한 수술방법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서울 강남구 청담 참튼튼병원이 선보인 '바로걷는 333 인공관절 수술'이다.

'바로걷는 333 인공관절 수술'은 3무(무피주머니, 무수혈, 무통증)와 3소(최소침습, 최소흉터, 최소감염), 3조(조기재활, 조기보행, 조기퇴원)를 의미하는데 무릎 뿐만 아니라 어깨, 고관절, 발목 인공관절 수술 시에도 적용될 수 있는 수술법이라는 게 참튼튼병원 측의 얘기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후 절개부위와 절골부위에 혈액이 고이는 것을 막기 위해 피주머니관을 삽입해 외부로 피를 빼 주어야 했다. 이때 피주머니의 음압으로 인해 출혈이 많아져 수혈이 동반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관절 내 약물 주입이 불가능해 통증 조절 및 재활이 어려웠다. 하지만 '바로걷는 333 인공관절 수술'은 피주머니를 쓰지 않아 음압에 의한 출혈이 적어 수혈이 필요 없고, 관절 내에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약물 주입이 가능해 통증 없이 수술 당일 보행 및 관절 운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술 시 수혈 부작용이나 피주머니관의 2차 감염 우려가 없으며 항혈전제,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를 제외하면 고령환자를 포함한 모든 환자에게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시 피부절개도 최소화해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병원 관계자는 "이 수술법은 아직 국내에선 널리 보급되지 않았으나 이미 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는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아 널리 시행되고 있다"며 "청담 참튼튼병원의 '바로걷는 333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국제 교류를 통해 새롭게 적용한 수술법으로 수술 직후 보행이 가능하고 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한 만큼 매우 혁신적이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