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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완치 없는 '류마티스관절염'…'조기 치료' 중요 등록일   2016-06-29
최근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류마티스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만 3215명에서 2014년 9만 4601명으로 연평군 6.6% 증가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이란 만성 전신성 염증 관절염으로 관절을 둘러싼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을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유전, 환경, 면역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수면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아직 완치법은 없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는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와 스테로이드 제제,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MTX)가 사용됐지만 이는 위장장애, 부신피질호르몬 이상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관절 내 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중간 물질인 종양괴사인자(TNF)를 차단, 관절 내 염증을 막아 관절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대표적인 TNF 차단제라고 할 수 있는 한국얀센의 심포니는 한 달 기준 80~200mg을 투여해야하는 다른 TNF-알파 억제제들과 달리 50mg만 투여해도 유효 치료 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부작용으로 잠복 결핵환자의 발병 위험이 있어 치료를 진행하기 전 반드시 잠복 결핵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28일 참튼튼병원 은평지점 이승엽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일단 발병하면 1~2년 사이 관절 내에 손상을 초래할 만큼 질환의 진행 속도가 빠르다"며 "관절 내 염증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약물치료인 심포니를 통해 관절이 최대한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